내가 너를 붙들리라.

- 아사야 41:8-10 -

 샬롬선교회 


[이사야41:810] 8.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,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, 9.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. 10. 두려워하지 말라.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.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.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.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.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.

 

서언

 

시련은 누구나 다 당한다. 이 시련은 예고도 없이 올 때가 많다. 그러므로 그 시련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인가를 아는 지혜가 꼭 필요하다.

 

[사무엘하7:27]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, 주의 종에게 알게 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우리라 하신고로 주의 종이 이 기도로 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.

 

이사야41:8~20에는 하나님의 종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확고한 보장이 약속되어 있다. 이것은 선택된 이스라엘, 하나님의 벗이었던 아브라함의 자손에 대한 약속임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. 이것을 그리스도인 한 사람에게 말하고 있다고 이해한다면, 하나님의 마스터플랜은 보이지 않게 된다. 하나님의 예언과 그 성취의 무대는 이 땅의 역사라는 이해가 필요하다. 그러므로 여기에서의 이스라엘에 대한 예언도 역사의 끝까지 이어져 간다. 하나님의 약속에 눈을 고정하자.

 

[이사야41:4] 이 일을 누가 행하였느냐. 누가 이루었느냐. 누가 처음부터 만대를 불러내었느냐. 나 여호와라 처음에도 나요,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.

 

1. "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." (본문: 이사야41:810)

 

+ 이 구절에는 "두려워하지 말라"는 주님의 부르심이 반복되고 있다. 왜냐하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특별히 택한 백성이기 때문이다. 이 격려는 이사야서 후반에서 몇 번이나 반복된다(41:13~14/43:1, 5/ 44:2, 8/ 51:7, 12). 아브라함의 후손인 이스라엘뿐만 아니라, 그리스도에 의해 선택되어 접목된 그리스도인들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. 왜냐하면 "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"고 약속되어 있기 때문이다.

 

+ "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.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.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"(10)라고 한 것 같이, 하나님은 하나님을 믿는 것들의 가장 위대한 보호자이다. "오른손"는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내는 히브리적인 표현이다. "굳세다 (אָמַץ)" "도우다 (עָזַר)" "붙들다 (תָּמַךְ)"의 세 동사는 모든 예언적인 완료형으로 기록되어 있다. 그것은 미래에 확실하게 실현하는 것을 의미한다. 여기에 하나님의 선택의 일방적인 사랑이 표현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.

 

2. 이스라엘과 다투는 자들은 멸망한다. (이사야41:1112)

 

[이사야41:1112] 11.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.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. 12. 네가 찾아도 너와 싸우던 자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. 너를 치는 자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허무한 것 같이 되리니,

 

+ 이스라엘 백성은 이전에 열국들에게 많은 고난을 당했었다. 그러나 이스라엘을 향해 노하며 학대하던 열방은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며 아무것도 아닌 것같이 되며 멸망할 것이다. 이방 나라들의 멸망은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이 될 것이다. 열방의 멸망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뜻을 정하셨기 때문이다. 영원하신 하나님은 버러지 같은 야곱, 고난을 받는 이스라엘 백성의 오른손을 붙드시고 그들을 도우실 것이다.

 

3. 이스라엘은 적을 무찌르는 하나님의 도구로 이용된다. (이사야41:13~16)

 

[이사야41:1316] 13.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. 14.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,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, 15. 보라 내가 너로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을 겨 같이 만들 것이라. 16. 네가 그들을 까부른즉 바람이 그들을 날리겠고 회오리바람이 그들을 흩어 버릴 것이로되 너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겠고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로 말미암아 자랑하리라.

 

+ 14절에 "버러지 같은 야곱"이라고 말한 이스라엘이 15절에 "보라 내가 너로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을 겨 같이 만들 것이라."라고 한다. """작은 산"은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자들의 비유이다. 이스라엘과 관련된 하나님이 이스라엘이라는 존재를 이용하여 그들을 짓밟아 산산조각을 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.

 

+ 이스라엘 백성이 16절 후반에 "너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겠고,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로 말미암아 자랑하리라."라고 한 것은 아마도 하나님의 마스터플랜에서 그리스도의 지상 재림의 때 실현하는 메시아 왕국(천년 왕국)에서 이다. 그 때가 되면 사단이 '무저갱'에 던져지기 때문에 땅은 치유된다. 강이 없는 곳에 강이 흐르고, 샘이 솟아나, 황무지였던 곳에 올리브나 전나무 등을 심을 수 있게 된다.

 

+ 말씀대로 '젖과 꿀이 흐르는 풍요로운 땅'으로 변화될 것이다. 그것이 17~20절에 기록되어 있다.

 

[이사야41:1720] 17. 가련하고 가난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 나 여호와가 그들에게 응답하겠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. 18. 내가 헐벗은 산에 강을 내며 골짜기 가운데에 샘이 나게 하며 광야가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며, 19. 내가 광야에는 백향목과 싯딤나무와 화석류와 들감람나무를 심고 사막에는 잣나무와 소나무와 황양목을 함께 두리니, 20. 무리가 보고 여호와의 손이 지으신 바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가 이것을 창조하신 바인 줄 알며 함께 헤아리며 깨달으리라.

 

결언

 

+ 시련의 날은 다 지나간다. 그리고 주 예수를 믿는 사람에게는 믿음대로 이루어지는 축복된 그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(사도행전16:16-34).

 

+ 하나님은 계획하시고 시작하신 일을 다 이루실 것이다. 하나님은 택한 자들을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다 구원하실 것이다(요한복음6:39-40). 오늘날에도 우리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. 그러므로 우리는 이 주권적 작정자, 창조자, 섭리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, 믿고, 사랑하며, 섬기며, 순종해야 할 것이다(이사야41:4).

 

[시편4:8]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,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.